'제주도'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06/07/26 [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제주 국제공항) (6)
  2. 2006/07/26 [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애월 해안도로) (6)
  3. 2006/06/27 [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내가 머물렀던 그곳) (4)
  4. 2006/06/18 [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아침 산책)
  5. 2006/06/13 [06.04.02] 제주도를 가다...다섯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2)
  6. 2006/06/12 [06.04.01] 제주도를 가다...넷 (성읍 민속마을) (2)
  7. 2006/05/11 [06.03.31] 제주도를 가다...셋 (한림공원) (2)
  8. 2006/05/03 [06.03.31] 제주도를 가다...셋 (길에서 만나다) (8)
  9. 2006/05/02 [06.03.31] 제주도를 가다...셋 (걷고 또 걷고!)
  10. 2006/04/19 [06.03.30] 제주도를 가다...둘 (트롤리 버스투어) (2)
  11. 2006/04/18 [06.03.30] 제주도를 가다...둘 (서귀포 어느 바닷가) (4)
  12. 2006/04/08 [06.03.30] 제주도를 가다...둘 (테디베어 박물관) (8)

[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제주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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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애월 해안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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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내가 머물렀던 그곳)

제주도 갔다온지가 벌써 석달이건만 아직도 울거먹고 있는건 나도 멋지다 생각한다 ㅋㅋ
아직도 기억나는게 있어 사진 올리며 같이 적을게 있다는 것 또한 놀랍다.
그만큼 내게 지난 3월 29일 ~ 4월 3일까지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은 즐거운 일이였음이 틀림없다.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오로지 혼자였던 5박 6일간의 여행
그곳에서 난 숙소 창문으로 바다를 보며 파도소리를 들으며 행복했고
땡볕을 걸으며 낯선이에게 웃으며 인사할 수 있는 여유를 즐겼다







내가 5박 6일동안 머물렀던 민박집 이름은 노을민박이다.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숙소를 알아보려고 네이버에서 검색한거다
그리고 그중 제일 깨끗하고 싼 가격이 노을민박이였다.

너무나 친절했던 주인 아주머니와 아저씨
주인 아주머니는 내가 있던 5박 6일동안 혼자 온게 안쓰럽다며 손수 죽도 쑤어주시고 카레도 만들어주셔서 끼니 걱정은 덜었던듯 ㅋㅋ
(내가 먹는 양보다 너무 많이 주셔서 아주머지가 주신 죽과 카레만으로도 5박 6일의 식사가 해결될 정도였다 손이 너무 크셔요~ ㅋㅋ)
왜 혼자 왔냐며 혼자 있으니 자꾸 걱정되고 안쓰럽다시더니 이내 또 혼자 이렇게 돌아다닐 수 있어 부럽고 용기가 대단하다고 하시기도
그리고 결국 다음엔 애인이랑 같이 오라시기도 끄앙~ OTL
다음에도 아마 혼자가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래도 반겨주실꺼죠? ㅋㅋ

저녁에 제주도에 도착하여 다음날 혼자 돌아다니다가 숙소로 돌아가려는데
저녁 8시밖에 되지 않았으나 시골인터라 금방 깜깜해져버린거다
이런! 아침에 왔던 길과 틀리다 분명 시키는데로 간거 같은데...
30여분을 혼자 찾아보겠다고 헤매다녔다 고요한 동네엔 나의 인기척으로 인하여 집집마다 있는 개들이 짓기 시작했고 슬슬 내가 당황해 할 즈음 전화가 울렸다
민박집 주인 할아버지였다 안도의 한숨 ㅋㅋ
자세히 길을 알려주시고는 근처까지 데리러 오신다고 하셨다
할아버지 걸어오시고 나도 반대편에서 걸어가고 신호등 하나 없는 하늘위 별빛만 반짝이던 깜깜한 길에서 할아버지와 만났다
어찌나 고맙고 감사하던지 꼭 내 할아버지 같았다.
내가 있던 육일동안 아침에 할아버지 나가는 길엔 버스 정류장까지라도 태워다 주셨고
마지막 날에도 날 태워주시려고 찾으셨다는데 전화를 받지 못하는 바람에 길이 어긋나 인사도 못하고 올라와 버렸다.







아무튼 내가 머문 그 곳은 참 따뜻한 곳이였다.
창문 밖으로 보이던 풍경도 파도 소리와 새소리도 그리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친절함도
다음에 제주도에 가게되면 다시 그 집에 머물 예정이다.
할머니 할아버지도 뵙고 싶고 일주일도 못있었지만 제주도도 그립고
할아버지 할머니 언제까지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곧 놀러 갈께요~ ^^







서울로 올라오기 몇시간 전 그날 가려고 했던 우도를 시간이 어중간하여 포기하고 마당에서 정원을 가꾸시는 아주머니와 함께 두런두런 얘기를 했다
아주머니의 고향이 부산이란 것과 아저씨 군대시절 만나 제주도로 오게되었다는 얘기
바닷가 주변이라 식물이 잘 안자란 다는 얘기
아주머니 자식들 얘기 어여 좋은 사람만나 시집 가란 얘기
해바라기를 심고 계셨는데 내년에 내가 갈땐 꼭 그 해바라기가 잘 커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내가 또 내 카메라에 없는 솜씨지만 담아와야지 ^^
도시의 풍성한 어떤 정원보다도 아주머니의 정성스런 손길이 닿아있는 그 정원이 이뻤다

그리고 할아버지께 서울올라와서 홈페이지 만들어드린다고 약속해놓고 아직도 신경 못쓰고 있다.
죄송할 따름이다. 언제고 시간 내서 작업해서 할아버지께 보여드리리라 다짐만 하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당장 오늘과 내일에 치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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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3] 제주도를 가다...여섯 (아침 산책)

드디어 혼자떠난 5박 6일간의 제주도 여행의 마침표를 찍는 날이왔다.
일주일이 정말 쏜살같이 지나가버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아쉬웠다 너무나
아침 일찍 일어나 우도를 가볼까 했는데 아무래도 시간이 어중간 할듯 싶다
계획을 바꿔 오늘은 내가 5박 6일동안 머물렀던 숙소 주변을 구경하기로 수정




아래로 가면 바다가 바로 나오지만 우선 윗쪽으로 발길 옮겼다
민박집 아주머니의 말을 빌자면 35살 먹은 아가씨가 혼자 집지어 살고 잇다던 기와집
곧바로 나의 이상형으로 정했다. 사실 많이 부러웠다.
집도 집이거니와 그 용기가 부러웠다. 부모님들을 꺽기가 힘들었을텐데...

그건 그렇고 정말이지 평화로운 마을이였다.
따듯했떤 햇살과 시원한 바람 산새소리 바람소리
그리고 그 바람이 전해주던 바다내음 나무내음 흙내음
점점 집에 가기가 싫어진다. 그렇지만 가야겠지?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다음엔 제주에도 한 달정도 머물련다.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한 번 다녀보고 싶다. 그러려면 그 전에 운전부터 배워야겠지?
다음 목표는 그걸로 정했다 제주도에서의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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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2] 제주도를 가다...다섯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다행히 비는 그쳤다.
오늘의 목표 여행지는 김녕 미로공원, 우도, 두모악이였다.
첫 목적지인 김녕 미로 공원을 가려고 버스에서 내렸는데 바람이 바람이 정말 장난이 아닌거다
왠만하면 바람을 헤치고 가보려 했으나 안되겠더라 1.5km 정도 걸어가다 포기 ㅋㅋ
반쯤 간건데 지금 생각해보니 좀 아쉽기도 하고 ㅋ
제주도 사람들은 어떻게 그 바람을 견디며 지내는거지?
남제주 쪽 바다 근처엔 정말이지 최고의 바람이였다.
암튼 김녕은 중간쯤 가다가 포기~ 우도? 바람과 파도가 많이 불어 배가 안뜬단다 T^T

이젠 어제 정전과 비탓에 못갔던 두모악으로 출발!
제법 걸어야 하긴 했지만 막상 도착한 그곳은 완젼 감동 감동 또 감동
제주로의 5박 6일간의 여행. 이 곳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을만큼
제주에 가시는 분들 특히나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가보시길
제주에 반해 십여년을 제주도의 시골마을에서 혼자 지내시며 제주의 모든것을 담고자 햇다던 김영갑 선생님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폐교를 재단장해서 꾸몄다던 두모악에선
돌아가신 그분의 마음을 정성을 그리고 제주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돌아오는 길에 포스터 한장과 에세이 그리고 책갈피를 질렀지
아마 이번 제주 여행에서 제일 많은 돈을 풀고 온 곳일듯 ^^




관람을 마친후 근처에 (15분 거리에) 있다던 서재철 갤러리
한시간 남짓을 헤맸으나 결국 못찾고 포기 (오늘 포기하는거 참 많다 그래도 좋다~)
돌아서 한참을 걸어오는데 왠 차가 내 곁으로 멈춘다.
혹시나 하며 의심스럽던 내 생각이 미안하리만치 친절한 아저씨
덕분에 숙소까지 너무나 편하게 그리고 즐겁게 돌아갔네 ㅋㅋ
그날의 드라이브 여행은 정말 최고였음~ 제주의 멋진 풍경은 다 볼 수 있었거든 ^^
혼자 여행에서 최고의 만남은 단연 낯선 누군가와의 우연한 만남이 아닐런지

아저씨 너무 친절하던 그 아저씨 고마웠어요! 그리고 함께 나눈 이런 저런 얘기들도 즐거웠구요!
그리고 아저씨! 너무 동안이셨어요~ ㅋㅋ
아저씨 덕분에 제주 하면 떠오를 또 한 사람이 생겼네요

그나저나 그날의 바람 정말 끝짱이였음 더불어 우도는 내일 꼭 가보리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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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01] 제주도를 가다...넷 (성읍 민속마을)

갑작스런 비. 그리고 뜻하지 않은 정전사태
제주. 바람 많은 동네라더니 정말 장난 아니다. T^T
일단 터미널에서 성읍민속마을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던길 왠일이니 비바람이 점점 거세진다.
비오던 성읍민속마을 살짝 아주 살짝 둘러보기!
그런데 두모악은 정전때문에 관람이 안된단다.  더 이상의 여행은 불가!
일정취소다 덕분에 오늘은 버스를 타고 왠종일 드라이브 했다 ㅋㅋ
버스빈 제법 많이 들었으나 나름 아주 재미있었다눈 (나는야~ 긍정적 사고의 최고봉~)
그나저나 제주 버스기사 아저씨들 조금 불친절! 무서웟!

오늘 못가본 두모악! 내일은 꼭 가볼테다!







덕분에 오늘은 일찍 숙소로 들어갔다.
들어가는 길 어느새 비는 그쳤다. 여유 부리며 들어오던 길을 카메라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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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1] 제주도를 가다...셋 (한림공원)

민박집 아주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제주도에 와서 한림공원만 갔다와도
제주도 풍경의 1/2은 봤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하셨다
내가 가기 일주일 전에 갔다온 진효쓰도 한림공원에 대해 감탄의 한마디를 남겨주었던바
그날의 목적지를 한림공원과 협재해수욕장으로 잡았더랬지 ^^
햇살 싱그럽게 내리쬐던 그날
숙소에서 한림공원까지의 거리는 약 9km 처음 계획대로라면 9km를 걸었어야 햇으나
나 알다시피 꽤나 의지 박약한 사람인지라 중간에 그만두었지
그래도 한 6km는 넘게 걸었을꺼야 그 정도로 충분히 기특한거지 ㅋㅋ

그렇게 만난 한림공원은 봄의 향기를 한껏 머금고 있었더랬다
없는거 빼고 다 있던 한림공원
제주도 놀러 갈 기회가 있으신 분 꼭 한 번 가보시라
더불어 곧 올릴 협재해수욕장 또한 최고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