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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코스 여행 중 나랑 같이 다녔던 언니
연락한다고 메일주소랑 받아왔었는데 아직도 연락 못하고 있다
내가 하는게 글치머 ㅋㅋ
나중에 연락 한 번 드릴께요 그나저나 아직도 나 기억 하시고 계실려나





파란 화살표를 따라 종달리를 걷다보면 만나게 되는 호수? 저수지?
코스에는 종달리 소금밭이라고 있었는데 지나고나니 아무리봐도 소금밭 틱한게 없어 궁금했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저 곳이 종달리 소금밭이였답디다 ㅋ
옛날엔 저곳이 소금밭이였는데 지금은 없어지고 보시는것 처럼 억새밭이 되었답니다.





바람이 느껴지시나요?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
33년 인생 중 가장 큰 바람을 만났던 잊지 못할 그 날





또 바람~





바람에 파도가 넘실넘실





소금밭길을 살랑살랑 걷다보면





지금부터 종달리 해안도로




마침 썰물때라 물이 빠져 있었당
근데 내려갈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네 ㅋ
담에 가면 내려가서 신발벗고 놀아야지
이 날은 바람때문에 걷는데 집중하느라 제대로 즐기진 못한게 아쉽고만










제주도엔 해안가도 집도 마을도 하르방도 모두 까만색 현무암이다.





겁나 많은 새들이 조용히 앉아있다.





날았다!!!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만나게되는 풍경들
그리고 바다 건너 보이는 곳은 우도에 있는 우도봉





그리고 또 오른쪽 끝에 보이는 곳은 성산 일출봉
조금만 더 가면 성산포다!!!





워~ 바람이 느껴져? 느껴져야 하는데...
보고만 있어도 바람이 느껴지고 비가 느껴지고 외로움이 느껴지고 즐거움이 느껴지고
그러고 싶은데 역시 내공부족이다.










겁나 불어대는 바람을 해치며 계속 걷다





정박해 있는 어선 새벽이면 다시 떠나겟지?





역광사진 살짝 흉내내본건데
역시 사진의 길은 멀고도 험하다.





드디어 일코스의 종착점인 광치기 해변입니다.
이곳의 모레는 다른 곳과 달리 검은모레로 이루어져있답니다.
검은 모레 사이로 반짝 반짝 빛나는 모레들
사진으로도 감히 표현 못하는 멋드러진 풍경
직접 봐야 아는데 아욱~










이날 바람 엄청 불었다고 말씀 드렸져? 사막의 모레폭풍!까지는 아니지만
암튼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 저! 이쁜 모레들이 내 얼굴을 때려 어쩔수 없이
모자를 뒤집어 썼어야 했더랬습니다. T^T
광치기해변 그리고 나중에 우도에서 다시만날 검멀레 해변
제주엔 우리가 흔히 아는 모레사장이 아닌 재미난 해변들이 많아요
그래서 같은 바다지만 해변마다 다른 색깔을 가진 제주 멋져요!!!!
 
이로써 드디어 제주올레 1코스가 무사히 끝났습니다.
무려 15키로 아침 10시부터 4시까지 걸었으니깐 점심시간 빼고 약 5시간을 걸었다는 놀라운 사실
와우~ 워녕이도 가능합디다.
관심 잇으면 당장 고고씽~
전 9월에 휴가받아 다시 갑니다 ^^V





펜탁스 MX / smc m 1:1.4 50mm / 후지 리얼라 100 & 아그파 비스타 200 / 필름스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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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은빛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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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judyya.pe.kr BlogIcon 주디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9/07/21 11:45

    사진이 그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