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 이야기...

01. 나는 죽는 날까지 딴따라로 살아가겠다



10월 15일 칭구녀석과 함께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하는 재즈파크 공연을 보러 갔다
칭구따라 강남가는 격으로 지난 7월의 공연이 너무 즐거워서
주저없이 다시 한번 가게된 공연...
그곳에서 만난 멋진 할아버지...
죽는 날까지 딴따라로 살아가겠다던 류복성 할아버지
아마 할아버지라고 불러드리면 언짢아 하겠지만 말야 ㅋㅋ
자신의 일에대한 신념이 재즈에 대한 열정이 그리고 누구보다 자신에 찬 모습이
그리고 젊은 연주자들과 어울려 멋진 하모니를 이루는 모습
지금 막 류복성 할아버지에 관한 자료를 찾던중 이런 신문기사를 만났다...

1970년대의 인기 수사극 ‘제 5전선’의 시그널 음악을 연상케 하는 긴박한 봉고 연주가 곡의 도입부를 장식한다. 곧 이어 아피토(삼바 음악에 쓰이는 호각) 소리가 앞서거니 뒷서거니 분위기를 고조시킨다(‘Bongo Fever’). 유복성의 봉고는 더욱 격렬해 진다. 손자의 재롱 감상이 제격일 나이에 어디서 저런 힘이 나오는걸까?

봉고 등 라틴 타악기 전문 주자로 한국 재즈계의 역사를 화려하게 장식해온 그가 재즈에 입문한 지 어느덧 45년이다. 재즈라고 뭐 중뿔난 게 있나. 재즈 역시 장기 불황속의 난국이다.이런 때 그는 오히려 보란듯 큰 무대를 펼쳐 스스로 모범이 되기로 했다.   

최근 발매된 ‘류복성, 서울 콘서트 실황’은 이제 61세가 된 자의 재즈찬가이다. 여기에 무대까지 펼친다 하니 노익장의 표본이다 싶다. 주체 못할 열정은 이미 라이브 CD에서 판명된 바다. 13곡의 수록곡에서 그는 폭발적인 봉고 연주와 걸쭉한 노래 실력으로 노장은 결코 죽지 않음을 입증해보였다.

영화 ‘모 베터 블루스’의 주제곡에 이런 가사를 붙였다. “우린 만났지/재즈 클럽에서/처음 본 순간/우린 뿅 갔지”노래라기 보다는 제멋에 겨워아무렇게나 부르는 타령이라 해야 더 걸맞겠다. 이어 귀에 익은 주제 선율을 부르고는 계속한다. “너를 사랑해/정말 좋아해/사랑하고파/재즈 클럽에서.” 그리고 그의 스캣이 이어 진다. 터져 나오는 웃음 소리 들린다. 6순 사내의 능청이 밉지 않다는 증표다.

모 베터 블루스의 주제곡에 가사를 붙혀 부르시던 모습...
우린 뿅갔지...끙~ 그거 너무 조아써...
그리고 혼자 걷는 명동길이라는 곡도 너무 좋았구...
사실 쥐뿔 모르는 재즈지만 다 좋았어 ㅋㅋ
음악이란게 그렇자너 리듬 타면서 즐기는게 중요하지
학문적으로 아는게 중요해? 아니지~
쥐뿔 몰라도 내맘이 내 몸이 즐기면 되는거 ^^

쵝오로 멋지신 분의 멋진 공연...
이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자신을 공연을 꼭 보러 오라던 그분
어쩜 어제 그 순간부터 난 그 분의 팬이 되버린듯 머리속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참 좋은 좋았던 기억에 남는 공연
나중에 기회가 닿는다면 꼭 다시 한번 보고 싶다...
흐르는 곡은 금요일 공연 레파토리중 한곡...
아차 우리나라 재즈보컬중 쵝오라는 말로
정말 목소리 죽이더라...근데 머리는 좀 어떻게 안되나? 귀신같았어 ㅋㅋ
나도 한참뒤 류복성 할아버지처럼 나이가 먹었을때
할아버지만큼 멋진 모습으로 늙었으면 좋겠다 (나는 할머니겠지?)
내가 좋아서 하고 있는 일에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02. 신기한 인연설...

공연을 보고 나왔다 그리고 우린 저녁을 먹으로 한 식당에 들어갔다
히히녀석이 내 가방속에 있떤 책을 궁금해 하길래 보여주었는데
사실 그 책보단 책 사이에 있는 사진 꾸러미가 궁금했을터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어느날 포스트로 완성될
스캔하려구 모아둔 사진 속에서 히히가 발견한 두장의 사진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던 신기한 우리의 인연
저 안에 있던 녀석들중 한녀석이 히히의 학교 후배였떤것이다
지금도 연락하고 있다는...
내가 참 귀여워 하던 동생녀석...
사람 인연이란게 참으로 신기하긴 신기하다
몇달전 모조네 첫 벙개 포스트로 올린 사진중에서
내 이웃이신 까만마녀님의 후배녀석이 있어서 신기해하셨는데
- 그녀석은 천수군이라 알고 있음 -

그런 인연이 나에게도 생기다니 싱기하기 그지없다
암튼 그 사진속의 녀석을 히히가 그리고 내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한참을 깔깔거리며 신기해하며 웃었던 날
그리고 우열군과의 통화시도...
너무 오랜만이라 끙~ 짜슥 목소리가 아주 어른스러워졌더군...ㅋㅋ
하긴 저 사진 찍은 당시보다 벌써 7년이 지났으니 말이야
아차 더 신기한건 우열이 녀석도 몇일전 저 사진을 봤다구 하더라구
혹쉬 저 중에 또 아는 사람 잇어여? 그럼 또 알려줘바바여 ^^
그때 그 녀석들 다시 한번 꼭 보고 시픈데...
수현이, 공로, 일강이, 종혁이랑 유노
지니, 혜미, 다들 보고 시프당 소식도 궁금하고





03. 너무 조아라하던 커플...

토요일 회사업무를 마치고 퇴근길
콜래트럴을 보고자 회사 가까운 곳에 있는 씨네시티로 향했다
그리곤 4시 20분에 시작한 콜래트럴을 한장 예매해서
영화를 보다...
어쩜 악역을 해도 그리 멋지누...
역쉬 탐크루즈는 멀해도 멋지다...끙~
그리고 중간중간 보이는 한글 간판 괜시리 기분이 묘하다
근데! 솔직히 탐크루즈 뜀박질할때 쪼금 아주 쪼금 웃겼다...
키만 쬐금 아주 쬐금만 더 컸어도 완벽했을텐데
ㅎㅎ 그래도 멋지구리 탐크루즈는 언제까지나 영원할듯
콜래트럴! 기대만큼 아니 기대이상으로 재미난 영화
자세한 리뷰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짝퉁 영화 감상평에서 ^^

그리고 또 한편의 영화
콜래트럴을 보고 나온 시간은 6시 30분 쯔~음
그냥 집에 들어가기 머해서
한편의 영화를 더 봤다...
2046 아니면 스탠포드 와이프의 접전
탐크루즈를 봤으니 니콜키드먼도 보구싶다 봐야겠다
바비인형같은 니콜키드먼의 모습도 보고 싶구
재밌다...기대 안햇는데 생각보다...
근데 정말 남자들...그런 여자 원하는거야? 그런거야?
스튜어디스를 능가하는 한결같은 미소,
바비 인형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옷차림
그리고 한결같이 너무나 고분고분한 현모양처의 모습의
기계같은 여자들을...
아무튼 이영화에 대한 자세한 얘기도 나중에 ㅋㅋ

탐크루즈와 니콜키드먼의 영활 하루에 같이 보게됬다
이들은 왜 헤어진걸까?
내가 너무 좋아라 하던 그리고 너무 잘 어울리던 커플이였는데...
아까운 커플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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