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5 14:00 은빛사막 첫번째 블로그에서 가져옴...
휴가 다녀온지가 벌써 한달도 넘게 훌쩍 넘어버린
오늘에서야 드디어 사진을...끄으~ 감회가 새롭고만...
각설하고 너무 오래전 일이라 자세히 생각 안나는터에 되는데로 설명을 ㅋㅋ
토요일 저녁늦게 부산에 도착한 나는
친구녀석 하나를 만나서 친구녀석과 저녁을 먹고
또 다른 칭구녀석의 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랜만에 찾아간 그녀석의 집엔 그녀석은 없고 남동생녀석과 어머니가 계시다
얼마전에 이사를 한터라 조금 낯설긴 하지만 이내 적응하여
동생녀석과 축구를 보다...
칭구녀석이 들어왔다 새벽 1시쯤이였나?
수다를 떨다 마루에서 잠이 들다...
그러고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아침에 눈을 뜨니 6시
어머니와 티비보며 수다 떨다
부산에서 오랜만에 맞는 아침이다
아침 공기를 느낄 요량으로 집밖으로 나오다 바로앞에 절이 보인다
집안으로 들어가 카메라를 들쳐메고 아침산책길을 나선다...
절에 도착하니 제일먼저 동자승들이 나를 반긴다...
혹쉬 어릴때 이녀석의 뒤에 달린 까만씨같은걸 분리 시켜서
귀걸이마냥 꽂았던 기억이 나는 사람 있으려나?
그럼 우리 세댄데...우리 그러구 놀았는데 ^^
어렴풋한 어릴적 기억이 나의 발길을 멈추게 만들었다
절에서 듣는 고요한 종소리는 언제 들어도 매력적이다
사실 그리 울창하게 우거진 대나무숲은 아니였지만
여름에 만난 밝은 연두빛의 대나무 숲은 또 다른 맛을 느낄수 있게한다
한여름에 느낀 미리맛본 가을의 흔적...
이번에 올린 사진중에선 개인적으로 이사진이 젤로 맘에 드네...^^
그리고 아직 피지 않은 연꽃...
<니콘 쿨픽스 5000 / 2004. 부산 친구녀석 집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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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꽃 귀걸이! 나도 알아.
중학교 때 생물시간이었나 이꽃 관련해서 뭐가 나왔는데 애들이 모르길래
내가 귀걸이 하던 꽃이라고 해서 다들 웃었지.